자궁경부암은 자궁 제일 하단에 위치한 자궁경부에서 질까지 연결된 곳에 악성종양이 생기는 질환입니다.
여성이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자궁경부의 상피 내층에 이상세포가 생기는데, 적절한 조치 없이 시간이 흐르면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 자궁경부암은 인유두종 바이러스라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기 때문에 백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. 또 전암 단계를 거친 후 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면 조기에 발견이 가능해 완치가 가능합니다.

자궁경부암은 세계적으로 제2위의 발생률을 보이는 여성 암으로, 국내에서도 매년 약 4,500명의 환자가 발생합니다.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발생을 막을 수는 있지만, 모든 유형의 HPV 를 100% 방어하는 것은 아니기에 정기적인 세포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

다음은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. 관련 증상을 보인다면 지체없이 산부인과로 내원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.
자궁경부암 검진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자궁경부확대경검사를 실시합니다.

• 접촉성 출혈, 비정상적인 질 출혈
• 방광등 자궁 경부 주변 장기 이상증세 (배뇨곤란)
• 질 분비물 이상 (악취 및 출혈)
• 하지 부종
• 직장 출혈 및 분비물

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(HPV)를 막아 암의 근본이 되는 특정 HPV 유형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.
가다실 9 접종은 만 9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남, 여 모두 대상으로 실시합니다.

구체적인 접종 일정은 개인 일정에 따라서 조정될 수 있으나,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에는 최소한 1개월, 2차 접종과 3차 접종 사이에는 3개월의 간격을 둬야 하고 보통 3회 접종을 6개월안에 완료합니다.

가다실 9 역시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접종 후 발열, 근육통, 부종, 메스꺼움 등의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